Q. [주제 하나 더] 보겠습니다. '북한도 뜨끔?' 김정은이 왜 뜨끔해요?
미국이 공격한 건 이란이지만 북한이 이 장면 보고 뜨끔했을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이 이례적으로 미국 규탄 성명까지 냈죠.
이런 이유가 있다는 겁니다.
[(어제, 출처 '조선의 소리')]
"국제법 규범들을 엄중히 위반하고 주권 국가의 이익을 난폭하게 유린한 미국의 대이란 공격 행위를 강력히 규탄한다."
[김건 / 국민의힘 의원 (오늘,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
"이번에 벙커버스터 위력을 보면서 아마 이제 북한으로써도 조금 뜨끔했겠죠. 북한이 전쟁을 일으키면 북한의 지도부를 타격하는 반격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걸 보여준 거니까"
Q. '벙커버스터' B2 폭격기 뜨면 김정은 위원장이 긴장한다 이야기 많았죠.
A. 트럼프 대통령, 정확한 좌표 찍어 폭격 가능한 벙커버스터로 핵 시설 직접 타격했죠.
'이란을 다시 위대하게'를 외치며 정권 교체를 시사하기도 했죠.
엿새 전에도 "'최고지도자'라 불리는 자가 어디 숨어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 "죽이지 않겠다"면서도 "무조건 항복하라"고 압박했는데요.
입장 바꿔 놓고 생각하면 김정은 위원장도 아찔할 수 있다는 거죠.
미국이 쏘아올린 공이 동북아 정세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까요?
취임 직후 맞닥뜨린 국제 안보 위기, 이재명 정부에겐 첫 외교 시험 무대가 될 것 같죠. (시험무대)
구성: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
연출·편집: 정새나 PD, 박소윤 PD, 이지은 AD
그래픽: 성정우 디자이너
성혜란 기자 saint@ichannela.com